구로구가 주민들이 직접 쓰고 그린 시와 그림을 모아 시집을 발간했다.
구로구는 지난해 (사)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가 주최하는 우수독서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 1,000만원을 확보해 ‘함께 시쓰기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구로구, 주민들이 쓴 마을이야기 `시(詩)를 사랑한 구로` 발간 (시집)
‘함께 시쓰기 프로그램’은 동시 작가(박혜선, 김미희, 이묘신)의 수업을 듣고 주민들이 직접 동시집을 제작하는 사업이다.
시쓰기 수업은 지난해 8월 말부터 9월까지 기관별로 진행됐으며 바니유치원, 개봉초등학교, 서울시50+남부캠퍼스, 개봉어린이도서관, 숲속작은도서관, 구로기적의도서관 등 6개소에서 129명이 참여했다.
구로구, 주민들이 쓴 마을이야기 `시(詩)를 사랑한 구로` 발간 (숲속작은도서관)
참여자는 구로의 특색을 나타내는 자연, 명소, 일상 등을 소재로 시를 짓고 그림을 그렸다.
`시(詩)를 사랑한 구로`에는 총 110편의 작품이 실렸으며 주제에 따라 동네 풍경, 자연, 사람들, 명소 등 4부로 구성됐다.
구로구는 `시(詩)를 사랑한 구로`를 관내 구립도서관에 배포했으며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구로통합도서관 ‘지혜의 등대’를 통해 전자책으로도 제공한다.
또 구로구 문화관광과 유튜브 채널 ‘GUROBOOK’에서는 주민들이 동시집을 제작하는 모습이 담긴 출판기념회와 글쓰기 수업에 참여한 작가들과 함께하는 영상도 시청할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시인이 된 주민들이 구로의 모습을 직접 시와 그림으로 표현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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