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가 지난 12월 이태원 퀴논길에 황금거북이 조형물을 설치했다.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이태원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퀴논길 상징 조형물 `황금거북이` 황금거북이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이 개최한 지역상권 스토리 발굴 시민공모전에서 퀴논길을 소재로 해 대상을 수상한 숙명여대 문화기획단의 아이디어다. 조형물은 신용보증재단에서 제작 지원하여 ‘베트남 퀴논정원’ 내에 설치됐다.
한국-베트남 우호교류를 상징하는 테마거리에 퀴논의 설화를 접목한 황금거북이를 마스코트로 내세워 퀴논길을 하나의 브랜드화 하고 화제성을 만들어 많은 이들이 이태원을 찾게 만들겠다는 취지다.
퀴논길 상징 조형물 현장설치도
이에 앞서 용산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2020년 지역경제활성화 협의체(용산구, 숙명여대, 서울신용보증재단, 신한은행, 용산구상공회, 서울경제인협회)를 구성·운영해 오고 있다.
신용보증재단과 숙명여대는 퀴논길 맞춤형 홍보를 위해 달력, 리플릿, 카드뉴스를 제작하여 용산구 상인회와 숙명여대 학생, 관내 유관기관 등에 배포했다.
구는 유관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여 이태원 홍보뿐 아니라 소상공인 업체에 경영상담을 지원하고 점포 인테리어를 개선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이태원 전성시대를 되찾아 갈 계획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황금거북이라는 이국적이며 거리에 맞는 소재로 퀴논길을 홍보하여 사람들의 이목을 끌 수 있을 것”이라며 “강화된 거리두기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큰 만큼 특색있는 소재를 계속 발굴하여 이태원이 예전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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