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국가하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구축

김상현 기자

등록 2022-01-11 16:09

밀양시는 국가하천(낙동강, 밀양강) 내 배수문 32곳에 대해 자동원격제어 시스템을 적용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시험 운전 중이라고 밝혔다.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이 구축된 밀양시 내이배수문 전경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은 사업비 36억원을 전액 국비로 지원받아 노후된 수문권양기 교체, 자동원격제어 설비 및 상황실 구축, CCTV 및 수위계 등을 설치했다. 기존 현장제어 방식에서 벗어나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종합상황실에서 하천 수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배수문을 원격․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는 방식이다.

 

그동안 읍면동 담당 공무원과 기간제근로자 등이 육안으로 판단해 배수문을 조작하고 있어 긴급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한계가 있었으며, 안전사고 위험 등으로 적기에 배수문을 개폐하지 못해 침수피해가 우려됐었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라며, "앞으로 보다 안전한 하천시설물 관리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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