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청 전경
광주광역시는 11일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따른 대중교통체계 개편 및 도시철도와 연계하는 시내버스 노선개편안 마련을 위한 시내버스 노선개편용역 중간보고회 개최했다.
도시철도 중심 시내버스 노선개편용역은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을 명실상부 대중교통 중심 도시로 전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보고, 개통이 2년 가까이 남았음에도 지난해 1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선제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도시철도 2호선 개통 따른 노선개편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 교통건설국장을 비롯해 용역 자문위원, 관계 공무원, 용역회사가 참석한 가운데 용역의 전반적인 추진사항과 도시교통 수요 및 현황분석,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노선망 구축을 위한 교통카드, 민원 등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보고하고 자문을 받았다.
또 광주시는 노선개편용역에서 가장 중요한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불편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9월까지 온라인 플랫폼 ‘바로소통광주’를 통해 1369건의 다양한 시민의견을 수렴했다.
접수된 시민의견을 유형별로 보면 노선신설 49.2%, 배차간격 단축 26.5%, 노선변경 12.8%, 서비스 개선, 환승시스템 개선, 정류소 관련 등 기타 11.5%로 나타났다. 이는 접수된 1369건의 의견 중 한명이 올린 여러 제안을 개별의견으로 나눈 2508건으로 분석한 것이다.
또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최적의 시내버스 노선 구축을 위한 기본구상으로 ▲도시철도 연계 시민편의를 위한 버스노선 ▲환승이 편리한 노선개편 ▲배차시간 조정 ▲승객 이동시간 줄이기 등의 전략이 제시됐다.
광주시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발표한 교통카드, 민원 등 빅데이터 자료를 바탕으로 올 상반기 중 노선개편 초안을 마련하고, 올 연말까지 버스회사 등과 실무협의, 시의회 의견수렴,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노선개편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렇게 마련된 노선개편안을 가지고 내년 1월부터 97개 동별로 2회 정도 시민간담회를 개최해 ‘도시철도 중심 시내버스 노선개편안’을 설명 및 홍보하고, 시민의 의견을 듣고 검토하는 과정을 거쳐 내년 말까지 노선개편 최종안을 확정지을 계획이다.
김재식 시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노선개편용역은 인공지능 선도도시 광주에 걸맞게 국내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통행수요를 분석하고 교통카드 빅데이터를 분석한 시내버스 노선별 기종점조사표 등의 데이터를 활용했다”며 “대중교통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내버스 노선개편안을 수립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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