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신천역 3번 출구 옆 수인로 완충녹지대 300여 미터 구간의 고목을 정비해, 일부 광장과 테마녹지 등으로 재탄생시켰다고 밝혔다.
테마녹지로 탈바꿈
해당 완충녹지대는 지난 30여 년간 높이 자란 고목으로 가득했던 지역으로, 태풍 시 전도 위험성, 상가 간판 가림으로 인한 상권 침체, 차량파손, 골목 미관 저해 등 주민의 불편과 안전성 문제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처음 녹지대 조성 이후, 신천역 개통 상권 발달이 급격히 진행되면서 다양한 문제에 끊임없이 노출돼왔다.
이에 시는 도시재생 차원에서 약 50미터 구간을 광장으로 조성하고, 잔여구간 200여 미터는 불편하고 위험했던 시설과 고목과 잡목을 제거했다. 특히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흔들의자, 야외테이블, 산책로 야자매트 및 경관조명을 설치해 새로운 주민 쉼터로 거듭났다.
시는 2023년 상반기까지 학생, 지역주민 및 마을기업, 지역예술인들과 함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신천 물고기 하늘을 날다’라는 주제로, 정비사업에서 발생한 고목을 재료로 테마 조형물 녹지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박명기 대야동 안전생활과장은 “녹지공원에 꽃 종류의 초본류, 관상수와 같은 특색 있는 수종으로 전면 교체하는 등 새로운 변화를 계획하고 있는 만큼, 완충녹지대는 지역 주민은 물론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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