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가 올 5월부터 진행한 녹사평보도교(용산2가동 7-99 일원) 증강현실 콘텐츠 개발을 마치고 이를 9월 25일 일반에 공개했다.
녹사평보도교 증강현실 콘텐츠 8종
증강현실(AR)은 현실의 이미지나 배경에 3차원 가상 이미지를 겹쳐서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기술이다.
증강현실 콘텐츠 서비스가 제공되는 녹사평보도교는 인기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속 ‘박새로이 육교’로도 유명하다. 남산 서울타워가 잘 보이는 촬영 명소로 입소문이 나며 이태원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매김 했다. 여기에 구는 증강현실 콘텐츠로 이태원 관광 매력을 더했다.
증강현실 콘텐츠는 ▲계절별 콘텐츠(4종) ▲화려한 색감(2종)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2종) 총 8종으로 꾸렸다.
계절별 콘텐츠는 ▲봄-벚꽃 ▲여름-별과 고래 ▲가을-슈퍼문 ▲겨울-서울타워 스노우볼로 남산 배경과 함께 계절감이 느껴지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화려한 색감으로는 ▲불꽃놀이 ▲알록달록 풍선이 있다. 특히 불꽃놀이는 야간에 사용하면 남산에서 실제로 불꽃놀이가 펼쳐지는 듯한 생생함을 느낄 수 있다.
다꾸 콘텐츠는 ▲이태원 여신상 ▲이태원 로그 2가지로 사진을 마커펜으로 꾸민 듯한 효과를 준다.
증강현실 콘텐츠 실행은 녹사평보도교에 설치된 남산 촬영 안내판 내 정보무늬(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낮과 밤에 어울리는 콘텐츠가 따로 표시돼 있다”며 “증강현실 콘텐츠를 즐기기 전에는 안전 유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스캔 후 안전 유의사항 확인이 가능하다. ▲주변 안전 확보 ▲육교 밖으로 내밀지 않기 ▲대기가 긴 경우 한 컷씩만 ▲보행자 방해 금지 4가지를 주의해야 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태원의 젊은 분위기에 어울릴 만한 즐길 거리가 더 늘었다”며 “다시금 살아나는 이태원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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