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6개국 32개 만 122명이 참여하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灣) 세계 총회’가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여수에서 열린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0일 오후 여수 소노캄호텔에서 열린 제17차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세계총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전남도는 20일 오후 여수 소노캄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7차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灣) 세계 총회 개회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개회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루이 데볼(Mr. Louis THEBAULT)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총회 회장, 압두 살람 디알로(Abdou Salam DIALLO) 주한 세네갈 대사 등 국내외 인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는 ‘만과 섬의 가치를 잇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20일 소노캄호텔 릴리홀에서 이사회를 시작으로 해양경찰교육원 견학, 21일 정기총회와 동동북축제 참여, 22일 ‘물’ 과 ‘청년’을 주제로 한 원탁회의, 23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참여 등 만과 섬에 대해 국내외 도시 간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치러진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총회가 회원 도시 간 왕성한 교류를 펼치고, 만과 섬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세계 만 협회 회원국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가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협회는 만을 보유한 도시가 만의 보호와 보전 및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1997년 프랑스 반(Vannes)에 본부를 두고 설립된 국제협회다. 전 세계 21개국 43개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여수시는 지난 2009년 ‘2012 여수세계박람회’ 국외 홍보를 위해 세계 만협회에 가입했고, 지난 2014년 제10차 아름다운 만 세계총회를 개최한데 이어 곧바로 ‘아름다운 여수만 협회’를 설립했다. 현재 36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여수만은 여자만과 장수만, 가막만, 여수해만, 광양만 등 5개 만으로 이뤄졌으며, 앞으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통해 보전과 개발을 조화롭게 추진할 방침이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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