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이 교동사거리에 최첨단 교통안전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 확산에 나섰다.
증평군, 보행자 중심 스마트교통…안전에 '빛'을 더하다
교동사거리는 유동 인구와 차량 이동이 많은 주요 교차로로, 일상 속 보행 안전 확보가 중요한 지역이다.
이번에 설치된 스마트 횡단보도는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의 안전을 고려해 첨단 기술을 접목한 교통안전 인프라로, 주민들의 체감 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보행신호등 적·녹색 잔여 시간 표시기 ▲LED 바닥 신호등 ▲도로 표지병 ▲객체 검지 카메라 ▲보행자 및 운전자용 전광판 ▲우회전 알리미 ▲보행자 음성안내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됐다.
야간이나 시야가 제한된 상황에서도 시인성을 높여 사고를 예방하고, 운전자에게는 선제적 경고를 제공해 안전 운전을 유도한다.
특히 보행신호등 적·녹색 잔여 시간 표시기는 도내에서도 발 빠르게 도입된 사례로, 군이 신속하게 스마트 교통안전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군은 이번 설치로 보행자 안전 강화는 물론, 도심 교통질서 개선 효과도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교동사거리를 시작으로 ▲군립도서관 사거리 ▲선경약국 사거리 ▲아울렛DC마트 사거리 ▲윗장뜰 오거리까지 9월 중 순차적으로 설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당초 3개소만 계획됐으나, 주민 참여형 리빙랩을 통해 추가 수요가 발굴되면서 총 5개소로 설치 범위가 확대됐다.
이재영 군수는 "스마트쉼터 등 생활편의 사업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교통안전까지 스마트 기술을 확대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일상 속에 녹여내 스마트도시 증평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해 5월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돼 국도비 포함 총 2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며 스마트도시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마트 횡단보도 외에도 스마트쉼터, 지능형 CCTV, 스마트폴, 스마트가로등, 스마트도시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하며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스마트도시를 구현해 나가고 있다.
노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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