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난 10월 21일, 삼양동 내 방치돼 있던 빈집 부지를 활용해 조성한 '시민생활공간 및 삼양동 빌라관리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북구, 삼양동 시민생활공간 및 빌라관리사무소 개소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시민생활공간은 총 188㎡(약 57평) 규모로, 장기간 방치돼 있던 미아동 791-2554 외 1필지 부지를 활용해 마련됐다. 지난해 설계 공모와 주민설명회를 거쳐 올해 4월 착공해 10월 완공했으며, 총사업비 5억9,900만 원이 투입됐다.
구는 사업 추진 전 주민설명회를 열고, 공간 구성과 활용방안에 대한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설계에 적극 반영했다. 그 결과, 누구나 편히 머물며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자연 연계 감성 공간'이라는 콘셉트로 완성됐다.
새로운 시민생활공간에는 휴식과 소통이 가능한 정원형 쉼터, 소규모 주민회의와 마을 행사에 활용할 수 있는 열린 마당 등이 마련돼, 일상 속 소통과 교류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같은 공간 내에는 '삼양동 빌라관리사무소'가 함께 설치돼, 빌라 밀집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양동 빌라관리사무소는 총 175개 동, 1,617세대(약 12만㎡)를 관리하며, 청소·시설점검·안전 순찰 등 빌라지역의 생활환경 유지와 주민 안전관리를 전담한다. 이는 올해 확대 설치된 4개 빌라관리사무소 중 마지막으로 문을 연 사무소로, 앞서 지난 6월에는 송천동·수유1동·수유3동 빌라관리사무소가 먼저 문을 열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시민생활공간과 빌라관리사무소는 구민의 참여와 의견이 담긴 결과물로, 일상의 쉼과 소통이 공존하는 새로운 마을 거점이자 노후 주거지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삶의 질을 높이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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