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주민과 시설관리자를 대상으로 감염병 매개곤충 방역 교육을 실시한다.
감염병 매개곤충 방역교육 홍보 포스터.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오는 27일 오후 4시 구청 강당에서 ‘감염병 매개곤충 방역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도심지역을 중심으로 쥐, 바퀴벌레 등 위생해충 출몰이 증가하면서 주민 불안이 커진 가운데, 효과적인 방제법과 위생관리 요령을 주민과 실무자가 함께 익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주민을 비롯해 관내 학교 및 공동주택 시설관리자, 새마을 자율 방역단, 모기싹쓸이 홍보단, 가가호호 방역봉사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의는 을지대학교 보건환경안전학과 양영철 교수가 맡아 ▲쥐·바퀴벌레의 생태와 특성 ▲실내·외 서식환경 관리 ▲환경개선 중심의 지속 가능한 방제법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또한 방역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례와 주민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 수칙도 함께 다뤄, 참석자들이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방제 요령을 익히도록 구성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주민이 직접 방역 관리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지속적인 환경 개선을 통해 위생해충 발생을 줄이고 감염병 예방 효과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로구는 이번 교육 외에도 주기적인 방역 점검과 함께 ‘모기싹쓸이 홍보단’, ‘가가호호 방역봉사단’ 등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 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구로구보건소 질병관리과(02-860-3266)로 문의할 수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생활 속 위생해충 관리는 단기 방역보다 지속적인 환경 개선과 주민 참여가 핵심”이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쾌적하고 건강한 구로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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