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가 ‘2025 이순신축제’를 앞두고 명보아트홀 일대 거리 환경을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 환경을 조성했다.
중구 이륜차주차구역 물청소 현장.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오는 25일 열리는 ‘2025 이순신축제’를 앞두고 명보아트홀 인근 도로와 보행로 일대의 환경정비를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명보아트홀 일대는 이순신 장군 생가터 인근 마른내로와 이순신 명예도로로 지정된 을지로3가역~남산골 한옥마을을 잇는 ‘이순신길’이 교차하는 구간이다. 해당 지역은 인쇄·지류 관련 업체가 밀집한 좁은 골목으로, 평소 보도 적치물과 빈번한 이륜차 통행으로 보행 불편이 잦았다.
중구는 축제의 원활한 진행과 방문객 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9월부터 집중정비에 나섰다. 구는 도로변 불법 노점과 적치물, 불법 광고물을 전수조사하고 자발적 정비를 유도했으며, 미이행 구간은 직접 정비했다.
또한 입간판과 현수막 등 노후·불법 광고물을 정리하고, 불법 주차된 이륜차와 무단 방치된 자전거를 단속했다. 특히 이륜차 전용 주차구역은 물청소와 재도색을 실시해 한층 깔끔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개선했다.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해 도로·보도·하수시설 점검도 병행했다. 구는 침하나 물고임이 발생한 구간을 보수하고, 무단투기 쓰레기 및 생활폐기물을 수거했다. 관계 부서와 기관이 합동 점검을 실시하며 축제 준비에 총력을 기울였다.
축제 당일인 25일에는 호텔피제이 앞 교차로~명보아트홀, 명보아트홀~을지로3가 교차로 구간이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구는 상인들에게 사전 안내를 통해 협조를 요청했으며, 상인들도 축제 취지에 공감하며 적극적으로 협력했다.
구 관계자는 “이순신 장군의 탄생지인 중구가 ‘2025 이순신축제’를 위해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에서 즐겁게 축제를 즐기며,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중구의 매력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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