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7일 밤 9시를 기점으로 서울 동북권과 서북권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자치구·유관기관과 함께 24시간 비상 상황관리에 들어갔다.
한파주의보 발표현황('26. 1. 7. 오전 10시)
이번 한파주의보는 도봉·노원·강북·성북·동대문·중랑·성동·광진구 등 동북권과 은평·종로·마포·서대문·중구·용산구 등 서북권 14개 자치구에 발효됐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 이상 하강해 3℃ 이하이면서 평년보다 3℃ 이상 낮을 것으로 예상되거나, 아침 최저기온 -12℃ 이하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한파특보 발효에 따라 시와 해당 자치구는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상황실은 상황총괄반, 생활지원반, 에너지복구반, 의료방역반, 구조구급반으로 구성돼 인명 피해와 시설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시는 한파로 인한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한다. 독거 어르신에게는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미응답 시 직접 방문해 안전을 점검한다. 저소득 어르신에게는 도시락과 밑반찬 배달을 지원하고, 거리 노숙인에 대해서는 상담과 밀집지역 순찰을 강화하며 방한용품도 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들의 건강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전광판과 사회관계망(SNS), 재난안전정보 포털 ‘서울안전누리’를 통해 한파 시민행동요령과 실시간 재난 정보를 안내한다. 한파쉼터 위치 등 생활밀착 정보도 함께 제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반짝 추위에 체감온도가 크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서울시는 추위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외출 시 보온에 유의하시고 건강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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