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제13회 다문화정책대상' 행정안전부 대상 수상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 1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3회 다문화정책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다문화정책대상'은 세계일보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성평등가족부가 후원하는 상이다. 다문화 시대에 맞는 우수 정책을 추진한 지방자치단체와 기관 등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천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외국인 주민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다. 이러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 지원을 위한 기반시설 구축,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주민 간 교류 확대 등의 정책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금천구가족문화센터'를 신축 건립해 이용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금천글로벌빌리지센터를 중심으로 다국어 상담과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적응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구는 다문화전용서고 '다독다독'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언어로 번역된 한국문학과 이중언어 도서, 세계문화 도서를 비치해 내외국인 주민이 책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선주민과 이주민 간 소통과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다문화축제를 개최하고, 다문화 소식지와 외국인주민 생활안내서를 발간하는 등 문화적 다양성이 존중되는 지역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구 관계자는 "문화와 인종, 언어와 생활 방식의 차이를 넘어 모두가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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