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2026년 특별교통수단 도입 위한 '차량 품평회' 개최
김포시가 시민과 현장 전문가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노후 특별교통수단 교체에 나섰다. 시는 지난 8일 운양역환승센터에서 '2026년 특별교통수단 차량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는 김포시 교통정책과와 김포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특별교통수단 전문 특장업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단순한 서류 심사에서 벗어나 실제 차량을 현장에 전시하고, 이용자와 관리자가 직접 성능을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품평회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민간인 심사위원을 통한 평가의 전문성과 객관성 확보다. 시는 행정 중심의 일방적인 구매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차량을 이용하는 시민과 현장 전문가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반영하기 위해 외부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실질적인 검증을 진행했다.
특히 실제 휠체어를 사용하는 교통약자와 장애인 관련 단체 관계자 등 민간 심사위원들이 평가의 핵심 역할을 맡았다. 이들은 현장에서 직접 차량에 탑승해 휠체어석 바닥의 수평 각도, 슬로프 진입의 안정성, 탑승 공간의 쾌적함 등 교통약자가 체감하는 불편 사항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또한, 풍부한 운행 경험을 가진 베테랑 운전원들이 심사에 함께 참여해 조작 편의성 및 안전성 등 실제 운행 환경에서의 실무적인 측면을 날카롭게 평가하며 심사의 완성도를 높였다.
김포시는 이번 품평회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상반기 내로 최종 업체를 선정하고, 특별교통수단 교체 차량을 구매할 예정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품평회는 교통약자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보다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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