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등산 성수기 필수 지식 '관악산 심폐소생술 체험장'에서 알려드려요관악구가 등산 성수기를 맞아 관악산을 찾는 등산객이 더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관악산 심폐소생술 체험장'을 운영한다.
등산은 운동 강도가 높아 준비운동 없이 시작하는 경우 혈관 수축과 맥박 증가 등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심정지 발생 시 골든타임인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거나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하면 생존율이 약 2.4배 이상 증가한다.
이에 구는 오는 18일(토) 산행이 시작되는 관악산공원 초입에 위치한 '폭포쉼터'에서 등산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야외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교육 내용은 ▲산행 중 심장정지 환자 발생 시 대처법 ▲심폐소생술 마네킹을 이용한 1:1 가슴압박 체험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으로 구성된다.
구 관계자는 "국립공원 기본통계 조사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립공원 내 사망사고 중 심정지로 인한 돌연사 비율이 50%에 달한다"라며 "등산 현장에서 직접 배운 심폐소생술이 위급상황에서 소중한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고 안전한 산행을 만드는 결정적인 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관악구 보건지소(관악구 봉천로 279-7)에서는 구민이 언제나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상설 교육장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매주 월, 수, 금요일마다 일일 3회 진행되고, 1급 응급구조사가 알려주는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이론·실습, 기도 폐쇄 처치법(하임리히법) 등을 배울 수 있다.
10세 이상의 관악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신청은 관악구 보건소 홈페이지(보건소→온라인서비스→인터넷예약)에서 사전 예약하거나 관악구 보건지소(02-879-7414)에 유선으로 예약하면 된다.
또한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 보육교사와 돌봄교사 등 특수직군 대상 전문교육 등을 실시해 응급상황 발생에 대한 주민의 신속한 초기 대응 능력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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