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주택 태양광 설비 설치비의 80%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며, 올해 경기도 내 최대 규모인 330가구에 혜택을 제공한다.
파주시청 전경.
파주시는 경기도 주관의 '경기도 주택태양광 지원사업'에 참여해 관내 주택을 대상으로 3킬로와트(kW) 태양광 설비 설치비의 80%를 보조한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와 파주시가 각각 40%씩 분담하는 구조로, 신청자 자부담은 90만 9천 원에 그친다.
올해는 지원 대상 범위가 넓어졌다. 기존에는 단독주택만 신청할 수 있었지만, 전력 계량기가 세대별로 분리된 공동주택도 이번부터 참여할 수 있게 됐다.
3kW 설비를 설치하면 월평균 300~400킬로와트시(kWh)의 전력을 자체 생산할 수 있어 가구 사용량에 따라 월 약 7만 원 수준의 전기요금 절감이 가능하다.
신청은 두 단계로 나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우선 4월 17일까지 시공기업과 사전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이후 4월 20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주택태양광 지원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신청을 마쳐야 한다.
사업 신청과 이후 관리 절차 전반이 해당 시스템 안에서 처리된다. 세부 내용은 파주시청 누리집에 올라온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올해 파주시는 경기도 최대인 330가구를 지원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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