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가 2026년 상반기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39억 7,800만 원을 확보하고 구민 생활과 밀접한 6개 현안 사업에 속도를 낸다.
강동구청사 전경.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이번 예산을 보육·돌봄 인프라 확충, 국가유공자 처우 개선, 보행·도로 환경 정비 등에 나눠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구립고덕2어린이집 및 우리동네키움센터 건립(20억 원)'이다.
노후화로 안전성이 우려됐던 어린이집을 신축하고, 인근 임차 건물에서 분산 운영 중인 키움센터를 같은 건물로 통합해 보육과 돌봄 기능을 한곳에서 제공하는 복합시설로 조성한다.
국가유공자 시설 개선에도 예산이 투입된다. '강동보훈회관 리모델링(2억 800만 원)' 사업을 통해 방수공사 등 내외부 환경을 정비해 보훈 가족들이 더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도로·보행 환경 개선도 이번 예산의 주요 축이다. '노후 도로 파손 구간 정비 공사(9억 5,000만 원)'로 파임이나 파손이 심한 구간을 재포장하고 보도·차도 경계석을 손본다. '천호역세권 재건축 단지 주변 보행환경 개선(5억 원)'으로는 유동 인구가 많은 올림픽로 일대 보행로를 정비한다.
이밖에 '강일동 완충녹지 통행로 조성(1억 2,000만 원)'으로 버스정류장과 학교를 잇는 이동 경로를 새로 내고, '방죽근린공원 다목적구장 정비(2억 원)'를 통해 노후 체육시설을 보강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번 특교금 확보는 구민들의 불편 사항을 세밀히 살피고 서울시와 적극 협력해 얻어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사업마다 추진 상황을 꼼꼼히 관리해 구민들이 변화된 강동의 모습을 하루빨리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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