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트럭, 현금형 포인트 제도 도입
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맵퍼스(대표 김명준)가 화물차주들의 실질적인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아틀란트럭’에 현금형 포인트 보상 제도를 도입한다. 이 제도는 유료·무료 회원 구분 없이 모든 이용자에게 적용되며, 주행 거리와 커뮤니티 활동 등을 통해 적립한 포인트를 CU 편의점, 배달의민족 등 제휴처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최근 유가 상승과 주선사 수수료 부담이 겹치며 화물차주들의 수익 여건은 악화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25톤 일반 화물트럭 기준으로 최근 한 달 유류비가 100만 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전해지며, 통상 운임의 약 10% 수준으로 알려진 주선 수수료가 일부 구간에서는 40% 이상까지 책정되는 사례도 제기되고 있다.
맵퍼스는 이러한 환경에서 차주 간 정보 공유를 활성화해 운행 효율과 수익 판단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제도를 도입했다.
이용자는 주행 거리별 자동 적립 포인트 외에도 ‘아틀란 톡’, 상·하차지 정보 등록, 주선사 결제 후기 작성 등 실제 운행 경험을 공유하면 추가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상·하차지 팁에는 진입 경로, 주차 위치, 대기 시간 등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가 담겨 있어 시간과 연료 낭비를 줄이고, 결제 후기는 정산 여부나 지급 지연 경험을 확인할 수 있어 수익과 직결되는 정보로 활용된다.
아틀란트럭은 내비게이션 기능과 화물 정보망 연계를 통해 배차부터 수익 관리까지 지원한다. 국내 대표 화물 정보망 서비스인 원콜 오더를 아틀란트럭 내에서 확인하고 배차할 수 있으며, 화물 오더의 주행 거리와 예상 소요 시간을 직선거리가 아닌 실제 운행 경로 기준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유사 오더 대비 운임 수준과 예상 수익 정보를 제공해 운행 전 수익성을 가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화물차 특성을 반영한 경로 안내 기능을 제공해 방지턱 및 신호 구간을 고려한 경로로 불필요한 감속과 정차를 줄이고 연료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명준 맵퍼스 대표는 “연료비 상승이 이어지고 주선사 수수료 부담이 수익으로 직결되는 상황에서 화물차주들은 운행 전반을 보다 합리적으로 판단해야 하는 환경에 놓여 있다”며 “아틀란트럭은 이용자 간 정보 공유를 유도하는 보상 방식을 통해 실제 운행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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