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요꼬가와전기-네오켄바이오 MOU 협약식
글로벌 공정 자동화 기업 한국요꼬가와전기와 네오켄바이오가 손잡고 헴프 원료의약품(API) 제조 전반에 대한 디지털 전환(DX)을 본격화한다.
지난 17일 한국요꼬가와전기(이하 한국요꼬가와)와 의료용 헴프를 활용한 원료의약품 제조기업 네오켄바이오는 칸나비디올(CBD) 헴프 원료의약품 GMP 제조시설 및 의료용 대마 재배시설에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을 적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양 기관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한국요꼬가와는 1978년 국내에 설립된 글로벌 공정 자동화 전문기업으로, 에너지·화학·제약·식품 산업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필드 계기부터 MCS, PLC, LIMS, QMS, MES와 같은 제조·품질 관리 시스템을 통합하는 토탈 솔루션을 바탕으로 제약·바이오 분야의 GMP 기반 생산 환경 구축 및 운영 최적화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네오켄바이오가 구축 중인 의료용 헴프 원료의약품 제조 밸류체인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공정 안정성과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이다. 양사는 단순 기술 검토를 넘어 실질적인 생산 시스템 고도화와 운영 효율 개선을 목표로 협력에 나선다.
네오켄바이오는 지난해 12월 경북 안동에서 기공식을 진행한 헴프 원료의약품 GMP 제조시설을 중심으로 설계 단계부터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GMP 공장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요꼬가와의 선진 자동화·제어 솔루션을 기반으로 CBD 원료의약품 제조 공정 전반의 운영 효율과 관리 수준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정 운영의 가시성과 데이터 기반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GMP 규제 대응 역량과 공정 신뢰도를 제고할 방침이다.
향후 네오켄바이오는 헴프 재배부터 추출, 정제, 원료의약품(API) 생산에 이르는 전 밸류체인에 스마트 기술을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해 안동 GMP 제조시설을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스마트 원료의약품 생산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산 및 품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요꼬가와는 양사의 기술적 시너지는 국내 헴프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요꼬가와의 공정 제어 전문성을 바탕으로 네오켄바이오가 신뢰도 높은 스마트 제조 기반을 구축하는 데 든든한 파트너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네오켄바이오 함정엽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의료용 헴프 기반 CBD 원료의약품 제조 전 과정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GMP 생산 체계를 한 단계 고도화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이라며 “스마트팩토리 기반의 공정·품질 관리 체계를 구축해 국내 최초 의료용 헴프 원료의약품 국산화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생산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오켄바이오는 KIST 기술출자회사로 2021년 설립된 의료용 대마 기반 바이오 기업이다. 독자적 TPC MW 추출 기술을 바탕으로 칸나비노이드 원료의약품(API)을 개발·생산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 CBD GMP 제조시설 구축을 추진 중이다.
김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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