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모기방역 전문가 가정방문 컨설팅' 500가구 지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다가오는 여름철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과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모기방역 전문가 가정방문 컨설팅'을 500가구로 대폭 확대 추진한다.
지난해 3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했던 컨설팅 사업이 높은 주민 만족도를 기록함에 따른 결과다. 실제로 디지털모기측정기(DMS) 데이터 분석 결과, 2025년 관내 모기 발생률이 전년 대비 약 14.46% 감소하는 등 실질적인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일반 신청 400가구 외에, 면역력 저하로 철저한 환경 관리가 필수적인 암환자 100가구를 별도로 선정해 지원한다. 이는 보건소의 '암환자 가정방문 건강관리 사업'과 연계한 것으로, 의료 취약계층을 배려한 적극 행정의 일환이다.
컨설팅은 전문 소독업체가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이뤄진다. ▲주택 내 방역 취약 지점 정밀 진단 ▲올바른 방역 약품 사용법 교육 ▲가구별 맞춤형 방역 주기 및 방제 방법 상담 ▲주택 내부 해충 방역·소독 ▲정화조 및 변기 유충 구제 약품 투여 등 종합적인 관리를 제공한다.
일반 신청 지원 대상은 모기 발생에 취약한 관내 단독·다가구·연립·다세대 주택 거주자다. 희망 가구는 주택 세대원의 동의를 얻은 후, 용산구 보건소에 방문하거나 담당자 전자우편(subiln@yongsan.go.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서식은 용산구 보건소 누리집(민원안내→민원서식→방역컨설팅 지원)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오는 4월 30일까지다. 선정된 가구는 연간 총 5∼6회에 걸쳐 전문가의 집중 관리를 받게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예년보다 빨라진 모기 기승 시기에 대비해 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특히 질병으로 힘든 주민들이 해충 걱정 없이 회복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폈다"라며, "전문가의 맞춤형 관리를 통해 주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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