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브랜드 대표 준대형 세단 K8의 연식변경 모델 ‘The 2027 K8’의 판매를 시작하며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했다.
기아 ‘The 2027 K8’ 출시
기아는 이번 모델에서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안전 사양을 대거 기본 적용해 전반적인 상품성을 끌어올렸다. 특히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에는 주행 중 시선 분산을 줄이는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기본화해 운전 편의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중간 트림인 노블레스와 베스트 셀렉션에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확대 적용했다. 노블레스 트림에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석 승객 알림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베스트 셀렉션 트림 역시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안전 하차 보조 등을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판매 가격은 2.5 가솔린 모델 기준 3679만 원부터 4595만 원까지,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4206만 원부터 5102만 원까지로 책정됐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친환경차 세제 혜택을 반영한 가격이다.
기아는 출시를 기념해 ‘스마트 오너 구매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한다. 이 날부터 5월 말까지 계약 후 6월 내 출고 고객에게는 기아 멤버스 포인트 30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또한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에 따른 부담을 줄이기 위해 6월 내 출고가 지연될 경우 최대 70만 원을 보상할 계획이다.
금융 혜택도 강화했다. 최저 2.9% 금리를 제공해 초기 구매 부담을 낮추고, 할부 종료 후 기아 신차 재구매 시 중고차 잔존가치를 최대 70%까지 보장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K8은 앞서 상품성 개선을 통해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과 고속도로 바디 모션 제어 기술을 적용하며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을 끌어올린 바 있다. 전장 5m 이상의 차체로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으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복합 연비 18.1km/ℓ를 기록해 높은 효율성을 입증했다. 실제로 해당 모델은 지난해 전체 판매의 약 62%를 차지하며 시장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기아는 “2027 K8은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프리미엄 가치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한 모델”이라며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안전·편의 사양을 바탕으로 준대형 세단 시장에서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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