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사업 구역 가운데 가리봉1구역이 처음으로 조합 창립총회를 여는 구역이 됐다.
가리봉1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위치도.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가리봉동 115번지 일대 가리봉1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창립총회를 5월 1일 오후 5시 구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토지등소유자를 대상으로 열리는 이날 총회에서는 조합장 및 임원 선출을 비롯해 조합 정관·각종 규정·예산안 등 총 16개 안건을 처리한다.
가리봉1구역은 면적 8만 3,949㎡ 규모로, 지하 3층~지상 49층, 총 21개 동 2,260세대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 중 임대주택은 581세대다.
사업은 빠른 속도로 진행됐다. 2025년 4월 정비구역 지정 이후 같은 해 10월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았고, 올해 2월에는 조합설립에 필요한 주민 동의율 75%를 충족했다. 추진위 승인 후 약 4개월 만이다.
이후 3월 조합설립동의서 검인을 마쳤다. 구는 정비계획 수립 단계에서 확보한 토지등소유자 자료를 활용해 중복 서류 제출을 줄이고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식으로 사업 추진을 지원해 왔다.
창립총회 이후에는 6월 조합설립인가를 목표로 후속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가리봉1구역은 신속통합기획 방식으로 추진되는 구로구 재개발사업 가운데 조합설립 절차가 본격화된 첫 사례"라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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