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공동주택 공용시설 보수에 5억 8천만 원 지원한다
서울 서초구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2026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대상 공동주택 단지를 최종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서초구 지역 내 30세대 이상인 공동주택 대상으로 노후된 어린이놀이터, 경로당, 도로, 하수도 등 공용시설 보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5년 12월 기준 260개 공동주택 단지 중 공모를 통해 선정된 34개 단지 40개 사업에 사업비 총 5억 8천만 원을 지원하며, 단지별로는 공용시설 사업 분야에 따라 총사업비의 50∼90%를 최대 5,8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최근 개정된 '서울특별시 서초구 공동주택 지원 조례'에 따라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설물 노후도에 따른 배점을 강화하고 공동주택 관리 노동자 근무시설 개선, 방화문 자동폐쇄장치 설치 등 지원 대상 항목을 추가 신설했다. 또, 통행로 개방 조건을 미이행한 단지에 대해서는 감점을 적용하는 등 심사표를 조정해 주민들이 체감하는 지원 효과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서초구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된 해당 단지에 대해 선정 결과를 통보하고 '공동주택관리법' 등 관련 법령을 준수토록 행정지도를 실시한 바 있다. 아울러 선정된 공동주택 단지에서는 4월부터 공용시설 보수를 위한 공사계약을 먼저 체결한 후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고, 교부 절차는 투명한 보조금 운영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서초구는 공동주택 지원사업이 2006년 처음 시행된 이후 18년간 총 921개 단지, 1,330개 사업에 24억 5,700만 원을 지원해 왔다.
구 관계자는 "서초구 지역 내 주거 공간의 약 65%가 아파트 등 공동주택인 만큼 주민들의 일상과 안전에 직결된 공용시설 개선을 지원해 주민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동주택 지원방안을 마련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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