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방정환교육지원센터가 어린이 문해력 향상을 위한 초등학생 대상 한자 어휘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중랑구, 초등 문해력 키우는 ‘방정환 서당’ 운영.
센터는 지난 4월부터 초등학생 대상 문해력 프로젝트 '방정환 서당'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3월 초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연 '한자어 기반 문해력 향상' 특강이 높은 호응을 얻은 데 이어, 학생 대상 프로그램 운영 문의가 잇따르면서 확대된 것이다.
최근 교육 현장에서는 학생들의 읽기 이해력과 어휘 활용 능력 저하가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교과 과정에서 쓰이는 핵심 개념어 상당수가 한자어로 이루어져 있어, 어휘 이해력이 학습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방정환 서당'은 어린이 교육의 선구자인 방정환 선생의 어린이 중심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단순 암기 대신 놀이와 활동 중심으로 한자와 어휘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주제별 기초 필수 한자와 어휘 학습, 어휘 확장 활동 등을 통해 읽기 이해력과 표현력을 자연스럽게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센터는 학부모 특강과 학생 프로그램을 연계해 가정과 교육 현장을 아우르는 문해력 교육 기반을 단계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방정환 서당'은 매월 참여 학생을 모집해 운영하며, 모집 일정과 세부 사항은 방정환교육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문해력은 모든 학습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역량인 만큼, 아이들이 어휘와 문장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놀이와 활동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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