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직접 만드는 마포, 같이 해볼래요?…청년정책네트워크 모집마포구는 청년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청년 자율 정책 참여기구인 '청년정책네트워크' 신규 위원을 5월 29일까지 모집한다.
서울특별시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기준 마포구의 청년(19∼39세) 비율은 약 34%에 달한다.
문화예술 인프라가 밀집한 지역 특성상 청년 비중이 높은 만큼, 다양한 생활 수요를 반영한 청년 정책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에 마포구는 청년들이 직접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청년 참여기구인 '마포구 청년정책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마포구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의 시각에서 생활밀착형 의제를 찾고 다양한 프로젝트 활동을 운영하며 청년 정책의 체감도와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모집 대상은 마포구에 거주하거나 마포구 소재의 대학, 직장, 청년단체 등에서 활동하는 19∼39세 청년이다.
위원으로 위촉된 청년은 26년 6월부터 28년 5월까지 2년간 ▲취창업 ▲기후·인권·복지 ▲금융·주거 ▲문화·예술 ▲생활·여가 중 1개 분과에 소속돼 활동한다.
위원들은 월 1회 전체 회의와 분과별 모임에 참여하며 마포구에 필요한 청년 정책을 자유롭게 제안한다.
나아가 분과별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실행하고 성과공유회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모집 안내 포스터 또는 서울청년센터 마포 블로그를 참고해 구글 신청 폼으로 신청하면 된다.
서류 심사 결과는 6월 3일 발표될 예정이며, 선정된 위원들은 오리엔테이션과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에도 청년 위원들은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프로젝트 활동을 운영했다.
청년 1인가구 공동장보기 소분 모임 지원사업과 청년·시니어가 함께하는 소셜다이닝, 온라인 게임 기반 고립은둔 청년 지원 홍보사업 등 청년 생활과 밀접한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이와 함께 분과별로 좋은 동료를 꿈꾸는 취업준비생들의 대화모임 '좋은 동료, 나도 될 수 있을까?', 퀴즈를 통해 마포를 알아가는 '유퀴즈 온더 마포', 'K-POP 댄스 원데이 클래스' 등 청년 대상 프로젝트도 진행됐다.
특히 청년 위원이 제안한 '마포청년축제'는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실제 지역 축제로 이어졌다.
지난해 9월, 레드로드 일대에서 '마포 청년 레드로드림(林)'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된 축제는 기획부터 운영까지 청년들이 직접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공개 모의면접과 청년 토크콘서트, 청년 예술 공연, 취업특강, 기업 현직자 소그룹 컨설팅 등 다양한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마포구 관계자는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들과의 소통과 참여를 넓히고, 지역 특성과 청년 수요를 반영한 정책을 함께 고민하는 참여기구"라며 "다양한 아이디어와 활동에 관심 있는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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