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가 자치구 최초로 관내 장기요양기관 요양보호사의 보수교육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한다.
구로구 장기요양기관 요양보호사 보수교육비지원 홍보 안내문.
구로구는 관내 장기요양기관 요양보호사의 보수교육비를 지원하는 '2026년 구로구 요양보호사 보수교육비 지원사업'을 2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요양보호사의 교육 부담을 줄이고 전문성을 높여 안정적인 돌봄서비스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지원 대상은 구로구 내 장기요양기관에 소속돼 근무하는 요양보호사 가운데 보수교육 이수자다. 노인복지법에 따라 자격시험 합격 후 2년이 지나지 않은 경우 교육이 면제된다. 요양보호사 보수교육은 2년마다 8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올해 교육 대상자는 짝수 연도 출생자다.
지원금은 교육 방식에 따라 다르다. 대면교육 8시간을 이수한 경우 3만 6천 원, 온라인 4시간과 대면 4시간을 병행한 경우 3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6월 1일부터 30일까지다. 요양보호사가 신청서와 보수교육 이수증, 교육비 결제 영수증을 근무 중인 장기요양기관에 제출하면, 기관이 서류를 취합해 희망e음 시스템으로 신청한다. 심사를 거친 지원금은 개인 계좌로 지급된다. 하반기 신청은 11월 중 별도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누리집이나 어르신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요양보호사는 어르신 돌봄 현장에서 꼭 필요한 인력인 만큼 꾸준한 교육과 지원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교육 부담을 줄이고 더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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