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치우기 귀찮은 물놀이 용품…강동구가 2천 원에 빌려준다

김명희 기자

등록 2026-06-02 11:00

서울 강동구가 여름철에 쓰고 나면 보관이 막막한 물놀이 용품을 한데 묶어 2천 원에 빌려주는 '물놀이팩' 대여 서비스를 선보인다.


강동구 꾸러미팩 대여서비스 안내 포스터.

강동구는 아이맘 강동 천호2동점(올림픽로 698, 5층)에서 꾸러미팩 시리즈의 두 번째 상품인 물놀이팩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지난 3월 육아 가정의 경제적·보관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절과 주제에 맞춘 꾸러미팩 대여 사업을 시작했다.


물놀이팩에는 유아용 튜브, 파라솔, 이동식 수영장, 물총 등 40여 종의 여름철 물놀이 용품이 세트로 구성돼 있다. 대여료는 1팩당 2천 원이며 1인당 1팩씩 빌릴 수 있다. 대여 기간은 2주로 연장은 불가하다.


서비스는 장난감도서관 연회원(연회비 2만 원)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강동구민 또는 관내 직장 재직자라면 아이맘 강동 누리집에서 회원 가입 후 신분증과 미취학 아동이 기재된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가까운 장난감도서관을 방문하면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앞으로 파티팩, 캠핑팩, 산타팩 등 계절별·상황별로 꾸러미팩 시리즈를 계속 넓혀 연중 대여할 계획이다.


강동구 관계자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의 생활비 부담과 공간 활용에 대한 고민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체감도 높은 공공 장난감·육아용품 대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물놀이팩이 가족들에게 즐거운 여름 추억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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