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 위해 양산 1,000개 대여울산시는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공원과 관광지에 양산을 비치하는 '양심양산 대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로 폭염 일수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야외 활동 시 체감온도를 낮추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양산은 햇빛을 직접 차단해 체감온도를 3∼5℃ 정도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심양산 대여사업'은 시민 이용이 많은 울산대공원, 태화강 국가정원 등 공원과 야외 관광시설 13곳에 양산 1,000개를 비치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한 뒤 자율적으로 반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운영 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다. 울산시는 각 구군별 운영시설을 통해 양산 상태를 수시 점검하고 부족 물량을 보충하는 한편, 현장 안내와 홍보를 통해 분실과 훼손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사업 성공을 위해 '잠깐 쓰고, 꼭 제자리에'라는 구호(슬로건)를 활용한 올바른 이용 문화 확산에도 나설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양심양산 대여사업은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생활밀착형 폭염 대응사업"이라며 "무더위쉼터 확대 운영과 폭염저감시설 확충, 취약계층 보호활동 등 다양한 폭염대책을 추진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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