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26 울산 생물다양성 탐사' 개최울산시와 울산생물다양성센터는 오는 6월 6일과 7일 이틀간 북구 오치골 공원 일원에서 '2026년 울산 생물다양성 탐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을 분야별 전문가와 학생들이 함께 직접 탐사하고 관찰 기록하면서 생물다양성과 생태계의 중요성을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탐사에는 초등학생, 학부모, 각 분야 전문가 등 160여 명이 참여한다.
이번 탐사조사는 식물류, 조류, 곤충류, 균류(버섯), 포유류, 어류, 양서·파충류, 저서무척추동물류 등 8개 분야로 구성됐다.
각 분야별로 전문가 1인과 초등학생, 학부모 20명이 한팀이 돼 2일 동안 현장 조사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생물종 파악 및 생태환경 설명, 생물강의, 생태지도 제작 활동을 펼친다.
특히 이번 탐사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오치골 생태지도'를 제작하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저학년은 지도 내 생태환경 색칠(물가, 나무 등), 생물 스티커 부착 및 그리기 등 체험활동을 한다. 고학년은 지도 내 생물 사진 그리기와 기호(생물 많음 지역 표시, 외래종 표시 등)를 사용해 생태 지도를 완성한다.
야간 프로그램은 희망자 30명 신청을 받아 곤충채집 활동을 진행한다.
이후 모든 조사활동이 끝나면 팀별 발표와 분야별 전문가의 조사내용 소개 및 참가자들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이어진다.
울산시 관계자는 "오치골 공원은 도심 가까이 있지만 산과 계곡이 있어 생물종이 다소 풍부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라며 "이번 탐사를 통해 새로운 도심 생태적 가치를 참가자들이 재발견하고, 생물종의 소중함을 몸으로 느끼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16년부터 울산 지역 생물다양성 탐사활동을 펼쳐 왔다. 주요 탐사활동지는 태화강 선바위, 삼호섬 일원 등이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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