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여름철 도시침수 예방에 총력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고 구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6월을 '하수시설 집중 관리기간'으로 정하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
기상청은 올여름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따라 장마철을 앞두고 하수도 기능을 극대화해 침수 사고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 하수시설 점검·정비 완료
구는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관내 하수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과 청소를 마쳤다. 아울러 맨홀 뚜껑 이탈로 인한 인명사고를 막기 위해 취약 지역을 정밀 조사했으며, 이달 말까지 441곳에 '맨홀 추락 방지시설'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하수관로 내부의 흙과 퇴적물을 제거하는 기계식 준설 작업을 진행해 배수 효율을 높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 '빗물받이' 집중 관리…주민 동참 절실
도로와 주택가의 빗물을 하수관로로 배출하는 핵심 수방 시설인 '빗물받이'는 쓰레기나 낙엽으로 막히면 침수로 이어질 수 있다.
구는 상습 침수 구역의 빗물받이를 '중점관리구역'으로 지정하고 6월 한 달간 일주일 단위로 인력을 투입해 청소한다. 장마 이후에도 CCTV 관로 조사를 통해 재막힘 현상을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막힘없는 빗물받이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주민단체와 협력해 동네별 순찰 체계를 구축하고, 빗물받이가 막히면 발견 즉시 구에 신고해 조치하는 대응망을 가동한다.
구 관계자는 "빗물받이와 우수관이 제 기능을 해야 침수를 예방할 수 있다"라며 "내 집, 내 가게 앞 빗물받이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덮개가 씌워져 있다면 즉시 제거하는 등 침수 예방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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