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첫 우수 사회적경제기업에 '인사랑케어' 선정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사회적기업 '인사랑케어'를 '2026년 용산형 우수 사회적경제기업'의 첫 인증기업으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용산형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인증 사업'은 공익적 가치 실현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됐다. 구는 우수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역 대표 기업으로 육성해 지속 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첫 인증기업으로 선정된 '인사랑케어'는 오랜 기간 용산구에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온 사회적기업이다. 단순한 서비스 제공에 그치지 않고 이용자의 생활 여건과 복지 수요를 세심하게 살피며, 다양한 복지 자원과 연계한 지역 기반 돌봄 체계를 구축해 왔다.
구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최종 인증기업을 선정했다. 고용노동부 사회적가치지표(SVI)를 일부 반영하고, 구민 고용률과 지역 공헌도를 중점 평가하는 용산형 기준을 적용해 공신력과 지역성을 함께 높였다.
특히 '인사랑케어'는 전체 근로자 가운데 용산구민 고용 비율이 61%에 달하고, 고령자 등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 돌봄을 꾸준히 실천하며 사회적경제의 핵심 가치를 구현해 온 점도 주요 선정 요인으로 작용했다.
선정 기업에는 '용산형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된다. 또한 구청 홍보매체를 활용한 홍보 지원과 함께 마케팅, 홍보 콘텐츠 제작, 누리집(홈페이지) 개선, 전문가 상담(컨설팅), 특례 보증 등 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성장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인증은 지역사회에서 공익적 가치를 실천해 온 사회적경제기업의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응원하는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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