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동 지역 교회들이 힘을 모아 어르신 90여 명에게 봄나들이 선물을 안겼다.
한강유람선.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9일 다산동교동협의회(회장 구근호 목사) 주관으로 지역 어르신과 자원봉사자 등 90여 명이 참여한 효도관광 행사가 열렸다고 전했다. 어르신들은 서울식물원에서 다양한 식물과 정원을 둘러본 뒤 한강 이크루즈에 탑승해 서울 풍경을 감상했다.
행사 내내 교동협의회 성도들과 자원봉사자들의 세심한 지원이 이어졌다. 이동 보조는 물론 사진 촬영과 식사 지원까지 맡으며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나들이를 도왔다. 김길성 중구청장도 출발 전 현장을 찾아 어르신들을 직접 배웅했다.
어르신들은 "떠나기 전부터 어릴 적 소풍을 떠나는 것처럼 설렜는데, 이웃들과 함께 오니 더 즐거운 거 같다", "평생 기억에 남을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산동교동협의회는 다산동 내 다산로교회·나눔의교회·서울성진교회·신당중앙교회·약수동성결교회·평화를만드는교회 등 6개 교회가 연합해 지역사회를 섬기는 협의체다. 매년 효도관광을 비롯한 나눔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전하고 있다.
구근호 교동협의회장은 "어르신들이 활짝 웃으며 좋아해 주시니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을 고민하며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다산동교동협의회의 이웃사랑 실천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중구와 교회가 협력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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