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주민 아이디어를 예산에 직접 반영하는 정책제안 공모를 올해도 실시한다.
제2회 구로구 예산편성 정책제안 공모 홍보 포스터.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15일부터 7월 15일까지 '제2회 예산편성 정책제안 공모'를 진행한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이 공모는 주민이 제안한 정책을 예산편성 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구정 운영 방향인 '구로형 기본사회'를 지정주제로 선정했다.
구로형 기본사회는 사회서비스 확대·주민소득 증대·주거환경 개선·주민참여 및 자치 보장 등 4개 분야로 구성된다. 참가자는 4개 분야 중 하나 또는 자율주제를 선택해 제안할 수 있다. 예산 규모나 사업 범위에 제한이 없으며, 예산편성 및 사업계획 수립 초기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구로구민은 물론 구로구 소재 직장·학교·단체 구성원도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3건까지 제출 가능하다. 구로구 누리집 내 '구로1번가'의 '예산편성 정책공모' 게시판에서 제안서 양식을 내려받아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소관부서 검토와 제안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창의성·실현 가능성·지속성·효율성 등을 종합 평가해 9월 중 우수 제안을 선정한다. 금상 100만 원, 은상 50만 원, 동상 30만 원, 장려상 20만 원이 수여된다. 문의는 기획예산과 지속가능발전팀(02-860-2102으로 하면 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구민의 목소리가 정책과 예산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난해에 이어 예산편성 정책제안 공모를 마련했다"며 "구로형 기본사회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는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제안이 많이 접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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