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가 올해 '한 책'으로 선정된 소설의 저자를 직접 초청해 독자와의 만남을 마련한다.
지난해 화랑도서관에서 진행된 2025 '올해의 한 책' 정진호 작가와의 만남.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오는 20일 노원중앙도서관에서 소설 「이중 하나는 거짓말」의 저자 김애란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사전 신청자와 현장 참여 희망자 등 최대 100명이 참석할 수 있다.
행사는 서울국악동아리연합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김애란 작가가 작품에 담긴 메시지와 창작 배경을 소개하는 북토크를 진행하고 참가자들과 질의응답을 나눈다. 행사 후에는 친필 사인회도 마련된다.
「이중 하나는 거짓말」은 올해 노원구 '한 책 읽기' 소설 분야 선정작이다. 한 책 읽기는 지역사회가 같은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는 대표 독서운동으로, 올해 그림책 분야에는 유진 작가의 『듣고 싶은 말』이 함께 선정됐다. 구는 선정 도서를 구립도서관·노원평생학습관·구청 내 '노원책상' 등에 마련한 '한 책 보관소'에서 추가 대출까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림책 분야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지난달부터 『듣고 싶은 말』 원화를 감상할 수 있는 '한 책 갤러리'가 13개 참여 도서관을 순회 전시 중이며, 하반기에는 유진 작가와의 만남도 예정돼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책 한 권을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경험은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연결하는 힘이 있다"며 "올해의 한 책 사업이 주민들에게 독서의 기쁨을 선사하고, '책 읽는 도시 노원'의 문화적 깊이를 한층 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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