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영화공간주안, 제55회 인생 영화 '고독의 오후' 상영미추홀구 예술영화전용관 영화공간주안은 오는 27일 제55회 인생 영화로 알베르 세라 감독의 신작 '고독의 오후'를 상영한다.
'고독의 오후'는 현역 투우 스타 안드레스 로카 레이를 중심으로 투우를 둘러싼 전통과 책임, 두려움, 아름다움을 섬세한 영상미로 담아낸 작품이다.
이 영화는 제78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으며 프랑스 영화 전문지 '카이에 뒤 시네마'가 선정한 '2025 올해의 영화' 1위에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작품은 투우를 단순한 스포츠나 문화적 관습으로 다루기보다, 투우사가 위험한 순간을 마주하는 모습을 이미지와 소리로 보여준다. 해외 영화 매체들도 이 영화가 강렬한 영상과 감각적인 연출로 투우의 복합적인 의미를 담아냈다고 평가했다.
연출을 맡은 알베르 세라 감독은 전작 '퍼시픽션'으로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며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작품에서도 일반적인 이야기 전개보다는 이미지와 분위기를 중심으로 한 독창적인 연출을 선보이고 있다.
제55회 인생 영화 '고독의 오후'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영화공간주안 2관에서 상영된다. 상영 후에는 정지혜 영화평론가가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GV)가 약 1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관람료는 9천 원이며, '2026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사업' 할인을 적용받으면 3천 원에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예매 정보는 영화공간주안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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