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폭염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7월까지 관내 건설공사 현장을 찾아가 안전 점검을 한다.
6∼7월 '2026년 폭염·우기 대비 건설공사장 안전 점검'을 진행해 폭염과 풍수해로 인한 건설 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옥외 근로자의 온열질환 등 인명피해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점검반은 수원시 공직자와 지하안전점검단(민간전문가)으로 구성된다. 점검 대상은 지하굴착공사장, 흙막이 가시설 설치 현장 등 지반침하 우려가 있는 건설 현장이다.
17일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과 점검반이 수원 당수 주거복합 M1 블록 개발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 노동자들에게 손선풍기, 멀티스카프, 쿨토시 등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전달했다.
점검반은 장마철 건설 현장의 주요 사고 요인인 침수·붕괴·전도·감전을 막기 위해 배수시설, 흙막이·가시설물, 건설기계, 전기설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 극한 폭염에 대비해 그늘·물·쉼터 확보, 고온 시간대 작업관리, 폭염경보 시 작업 중지와 대피 조치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현장 노동자들에게는 온열질환 예방물품을 총 400세트 지급할 계획이다.
수원특례시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과 집중호우 발생이 증가하고, 야외 건설 현장의 재난 취약성이 커지고 있다"며 "폭염과 집중호우는 건설 현장 근로자의 안전과 직결되는 주요 위험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인 현장점검과 근로자 보호 물품 지원으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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