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바깥 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강동구가 민관 합동으로 거리 곳곳의 유해환경 점검에 나섰다.
2026년 강동구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점검 및 캠페인 현장.
강동구는 지난 12일 '2026년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점검·인식 개선 캠페인'을 벌였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의 외부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에 맞춰 마련됐다. 강동구청과 강동경찰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한국청소년육성회 강동지구회·해병대전우회 강동지회), 자율방범대, 지역 주민 등 13개 기관·단체 90여 명이 함께했다.
참여자들은 3개 조로 나뉘어 천호동 로데오거리와 성내동 주꾸미골목 일대의 식당·편의점·PC방·노래방을 차례로 돌았다. 업주와 종사자에게는 청소년보호법을 지키고 있는지 확인하며 준수사항을 안내했고, 지나는 구민에게는 청소년 보호 안내문을 건네며 홍보에 나섰다.
강동구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6월 말까지 활동 범위를 학교와 공원 등 청소년의 주요 생활권으로 넓힌다. 동 청소년지도협의회와 동주민센터 직원들이 동 단위 합동점검을 이어가며 청소년 보호 인식을 지역사회 전반으로 퍼뜨릴 계획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일상 속 유해환경을 개선하고 건강한 사회문화를 만드는 것은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라며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청소년 보호 인식을 높여 나간다면, 우리 청소년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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