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봉쇄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종목단체들과 추가 대책 회의를 열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임시사무실을 찾아 근무 중인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지난 19일 올림픽공원 내 임시사무실에서 대한체육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 관계자, 핸드볼경기장 입주 회원종목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추가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국민 참정권 침해 집회 상황 등으로 이어지고 있는 경기장 봉쇄에 따른 종목단체들의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지원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6월 11일 열린 대책 회의에서 제기된 금융거래 애로와 행정 업무 처리 제한 문제에 대한 후속 조치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문체부와 관계기관은 종목단체들이 겪고 있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금융업무 지원과 행정 절차 예외 적용 방안 등 구체적인 지원책을 설명하고 추가 지원 필요 사항을 청취했다.
종목단체들은 경기장 봉쇄가 장기화되면서 업무 차질이 확대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특히 금융거래와 문서 처리 등 기본적인 행정업무뿐 아니라 국제대회 참가 준비와 해외 전지훈련 일정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 선수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조속한 사태 해결과 안정적인 업무 환경 복구를 요청했다.
문체부는 관계 부처 및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종목단체별 현안을 신속히 해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단기적인 지원책에 그치지 않고 경기장 봉쇄 상황이 장기화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데도 힘을 쏟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휘영 장관은 “관계 부처·기관 협조를 통해 단체별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중이다”라며 “사태가 장기화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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