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가 방문 복지 현장 인력의 위기 대응 역량을 키우기 위해 실습 중심 안전 교육에 나섰다.
2026년 동주민센터 방문 복지 담당자 안전교육 현장.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동주민센터 방문 복지 담당자와 관리자 등 현장 인력을 대상으로 '안전한 방문, 지속되는 동행' 교육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되는 사업이다.
최근 방문 복지 현장에서는 방문 대상자의 정신건강 문제로 인한 위기 상황과 폭언·폭행 등 위험 사례가 늘면서 담당자들의 심리적 부담과 직무 스트레스도 커지고 있다.
이에 구는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습형 교육을 강화했다. 교육 내용은 직무 외상 예방, 위기 상황 대응, 호신술 실습, 심리 회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경찰청 무도 지도 경력이 있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자기보호 기술과 호신술 실습을 진행했다.
구는 교육 전후 직무 외상·스트레스 척도검사를 실시해 효과성을 분석하고, 향후 방문 복지 안전체계 개선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회복 프로그램과 관리자 교육도 함께 운영해 조직 차원의 안전 관리 체계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복지 현장 직원들이 안전해야 주민들에게도 안정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방문 복지 수행인력이 안심하고 현장에 나갈 수 있도록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지원체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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