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24시간 영어만 쓰는 숙박형 어린이 영어캠프를 연다.
노원 어린이 원어민 영어캠프 수업 현장.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삼육대학교와 협력해 '노원 어린이 원어민 영어캠프'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7월 26일부터 8월 2일까지 7박 8일간 진행되는 숙박형 캠프다.
강의실·체육관·기숙사 등 캠퍼스 인프라를 활용해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했다. 24시간 영어로만 생활하는 EOZ(English Only Zone) 방식이 특징이다.
참가 대상은 노원구에 거주하는 초등 3~6학년 학생이다. 일반학생 참가비는 99만 원이며 구가 51만 원을 지원해 자부담을 48만 원으로 낮췄다. 사회적배려대상 가정 학생은 참가비 전액을 지원받는다.
선발인원 160명은 사전 레벨테스트를 거쳐 8개 반으로 수준별 편성된다. 각 반에는 원어민 교사 1명과 한국인 부교사 1명이 배치돼 학습 태도와 캠프 생활 적응을 살피고 안전 관리도 병행한다.
보조교사들은 생활관 내 학생들과 같은 층에서 함께 생활한다. 야간에는 당직 직원·조교·간호사가 상주해 비상 상황에 대비한다.
캠프는 교재 중심의 기본 영어 수업과 함께 원어민 교사와의 예술 활동 및 외국 문화 체험, 스포츠 신체 활동, 공항·병원 등 실생활 상황을 연습하는 현장 실용 영어 등으로 구성된다. 캠프파이어와 공동체 프로그램 등 체험형 활동도 포함된다.
신청은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7월 2일 오후 6시까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모집인원 초과 시 전산 추첨으로 선발하며, 최종 선발자는 7월 9일 오후 3시 구청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영어캠프는 참여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 만족도도 매우 높은 프로그램 중 하나"라며 "아이들이 캠프에서 배우고 경험한 모든 순간들이 더 넓은 세상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는 소중한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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