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AI 시대 맞춤형 데이터기반행정 본격 추진군산시가 AI 시대 행정환경 변화에 대응해 기존의 관행과 경험 중심 행정에서 벗어나 통계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책을 수립하는 '데이터기반행정'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의 대표적인 데이터기반행정 추진 사례로는 매년 실시하는 빅데이터 분석 사업과 직원들의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특화 교육이 있다.
먼저 군산시는 지난 12∼14일 개최된 '2026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추진하고 있다. 통신사 데이터와 현장 설문조사를 결합해 축제 방문객의 연령과 성별, 지역별 방문 현황, 체류시간 등을 분석할 계획이다.
분석 결과는 방문객의 축제장 체류시간 증대와 지속 가능한 축제 성장 전략 수립 등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행사 운영의 내실을 다지고 성과를 높이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조직 내부의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5월 두 차례에 걸쳐 부서 중간관리자인 6급과 실무를 담당하는 7급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데이터 리터러시(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특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직급별 맞춤형으로 진행됐으며, 데이터의 이해와 활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의사결정, 정책 수립을 위한 자료 검색 방법, 실제 행정업무 적용 방안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과정으로 운영됐다.
고영숙 디지털정보담당관은 "앞으로 행정의 성과는 데이터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 빅데이터 분석을 오는 9월까지 완료해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과 시사점을 도출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0월에는 신규 임용자를 대상으로 데이터기반행정 교육을 추가로 실시하는 등 전 직원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일하는 과학적 행정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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