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희망온돌' 우수기부자 52명 표창

김명희 기자

등록 2026-06-24 09:00

구로구가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한 모금에서 목표의 두 배를 넘어서며 구 역사상 최고 실적을 새로 썼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이 우수기부자들과 표창패수역식이 끝나고 단체사진촬영을 찍고있다.구로구는 지난 23일 구청 본관 강당에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우수기부자 표창 수여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고액 기부와 정기 후원으로 나눔을 실천한 기부자 52명이 표창을 받았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추운 계절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민관 협력 나눔 캠페인이다. 구로구는 주민과 기업, 단체가 자발적으로 손을 보태는 방식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줄여 왔다.

올해 표창을 받은 52명은 기관별로 나뉜다. 


서울특별시장 표창이 1명, 구로구청장 표창이 41명,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이 10명이다. 이들은 큰 규모의 정기 기부로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퍼뜨린 점을 인정받았다.


이 날 수여식은 구로희망복지재단의 2025년 활동 실적과 2026년 계획 발표, 감사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장인홍 구로구청장과 신혜영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강광원 구로희망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자리해 기부자들에게 직접 표창을 건넸다.


모금 성과는 기대를 크게 웃돌았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이어진 캠페인 기간에 구로구는 당초 목표였던 31억 원의 두 배가 넘는 63억 3천만 원을 모았다. 구 출범 이후 최대 규모로, 구로구는 이 같은 민관 협업 성과를 인정받아 서울시 자치구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 자치구에 이름을 올렸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부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구로희망복지재단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구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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