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청소년들이 여름방학 동안 인공지능 연구·산업 현장을 직접 누비며 진로를 탐색한다.
LG 친환경 자율 주행 솔루션을 전시관을 체험하는 영등포구 학생들.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이사장 유진현)이 여름방학을 맞아 'AI 특화시설 탐방'과 'AI 부트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청소년들이 인공지능 기술이 실제로 쓰이는 연구소와 대학, 기업 현장을 찾아 체험 중심 교육에 참여하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특화시설 탐방은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모두 15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7월 29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을 시작으로, 31일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8월 12일 LG디스커버리랩, 14일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등 네 곳을 차례로 방문한다.
참가 학생들은 연구시설과 전시관을 둘러보고 연구자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인공지능 기술이 연구와 산업 현장에 적용되는 과정을 직접 살펴보며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부트캠프는 관내 중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8월 5일부터 6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진행된다. 학생들은 생성형 인공지능과 데이터 활용 등 AI의 기본 개념을 익히고, 블록코딩 실습을 통해 다양한 문제 해결 과정을 경험한다. 특히 부트캠프는 교육 과정과 연계해 인공지능 활용 능력 시험인 'AICE Future 2급' 자격시험 응시도 지원한다.
신청은 영등포구청 누리집 '통합예약'에서 받는다. 특화시설 탐방은 7월 8일부터 21일까지다. 부트캠프는 7월 13일부터 28일까지 접수하며, 참가자는 전산 추첨으로 선정한다.
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미래 진로를 탐색하는 뜻깊은 기회"라며 "첨단 기술에 대한 관심과 꿈을 키우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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