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가 쯔양의 레시피를 담은 ‘기내식 라면’을 출시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구독자 1300만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과 협업해 ‘쯔양 기내식 라면’을 출시한다.
최근 SNS를 중심으로 기성 식품을 자신만의 레시피로 재해석해 즐기는 ‘모디슈머(modisumer)’ 트렌드가 확산되며, 화제가 된 레시피를 하나의 완제품으로 출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GS25 역시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쯔양이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기내 비즈니스석에서 먹는 라면 같은 맛’이라고 소개해 큰 화제를 모은 ‘기내식 라면’을 상품화했다.
‘쯔양 기내식 라면’은 북어 블록과 분말에 무와 대파를 더 해 시원한 국물 맛을 내고, 청양고추 플레이크로 칼칼한 맛을 더했다. 면 중량은 쯔양의 대식가 이미지를 반영해 일반 용기면 컵라면보다 약 35% 늘린 115g으로 구성했으며, 가격은 1950원이다.
GS25는 쯔양이 소개한 레시피를 최대한 구현하기 위해 총 15차례에 걸쳐 테스트 개발을 진행했다. 특히 북어의 깊은 감칠맛과 시원한 국물 맛을 구현하고자 쯔양이 시식에 참여하고, 재료 배합과 레시피를 지속 보완해 완성도를 높였다.
앞서 GS25는 지난 3월부터 쯔양과 함께 ‘대식가 시리즈’를 선보이며 크리에이터 IP를 활용한 차별화 상품을 확대해 왔다. ‘BIG꿀호떡’, ‘곱빼기닭강정’, ‘딸기듬뿍파르페’ 등 쯔양 협업 상품 7종은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250만 개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까지 판매량 기준 TOP3 상품은 △쯔양 BIG꿀호떡 △쯔양 곱빼기닭강정 △쯔양 대왕매콤치즈소시지 순이다.
쯔양을 비롯해 젼언니, 떡볶퀸, 김밥대장 등 다양한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온 GS25는 앞으로도 크리에이터와의 전략적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크리에이터의 아이디어와 레시피를 상품 개발에 적극 반영해 차별화 상품을 기획하고,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이관배 GS리테일 가공식품팀 MD는 “먹방으로 사랑받는 쯔양과 협업해 화제가 된 라면 레시피를 상품으로 구현하고, 푸짐한 구성까지 더해 맛과 양을 모두 만족시키는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고객들이 콘텐츠로 접하던 레시피를 실제 상품으로 맛볼 수 있도록 적극적인 IP 협업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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