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설계하고 시가 실행한다"…성남시, 청년 정책 해커톤 개최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오는 7월 31일까지 '정책 아이디어 청년 해커톤 대회(본선 8월 28일)' 참가자를 모집한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한정된 시간 안에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실행 가능한 결과물로 발전시키는 방식의 행사다.
이번 대회는 청년이 지역에 필요한 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이를 실현 가능한 과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청년의 시각에서 바라본 성남에 필요한 정책'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은 해당 주제에 대한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1∼5명의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팀당 최대 2건까지 제안할 수 있다.
참가 자격은 팀원 모두 19∼39세이면서 성남 시민이거나 성남지역 학교 또는 직장에 다니는 청년이다.
신청은 성남청년플랫폼 '성남청년다해'를 통해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시는 제안 내용의 문제 정의, 적합성, 창의성, 활용성, 노력도 등 5개 항목을 서면 평가해 본선에 진출할 7개 팀을 선정한다.
선정된 팀에는 전문가 1대1 컨설팅과 교육, 멘토링, 실무부서 사전 검토 등을 지원해 아이디어를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본선은 오는 8월 28일 성남시청 3층 한누리에서 열리며, 진출팀은 해당 아이디어를 발표한다.
시는 정책의 고도화 수준, 발표력, 현장 호응도 등을 심사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순위에 따라 최우수상(1팀) 200만원, 우수상(2팀) 각 100만원, 장려상(4팀) 각 50만원 등 모두 600만원의 시상금과 성남시장 상장을 수여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청년이 정책 수립 과정에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발굴된 제안은 관계 부서의 검토와 내년도 예산 반영 절차를 거쳐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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