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 대중음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음악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 대중음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음악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다.
문체부는 7월 8일 오후 최휘영 장관 주재로 '음악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 대중음악이 세계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업계 내외부에서 제기되는 성장 둔화 우려를 해소하고자 마련되었다.
이 날 간담회에는 미스틱스토리, 씨에이엠위더스, 알비더블유,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 이엠에이 등 주요 음악 기획사와 한국대중음악산업협회,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산업 현안을 논의했다.
한국 대중음악은 2025년 기준 콘텐츠 전 분야 중 매출액과 수출액 증가율 1위를 기록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어왔다. 그러나 제작비 상승과 기업 간 격차 심화, 장르 편중 및 공연 기반시설 부족 등의 구조적 문제가 지속적인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최휘영 장관은 산업의 허리 역할을 하는 중소·중견 기획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장관은 '음악산업이 지속 가능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산업의 허리인 중소‧중견 기획사가 활발히 활동하고 이를 바탕으로 커나갈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 장관은 구체적인 지원책 마련을 약속했다. 그는 '이를 위해 올해 10팀을 지원한 중소기획사 글로벌 도약 지원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음악 제작비 세액 공제 및 융자 도입 등 금융 지원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인디음악 육성에 대한 의지도 피력했다. 최 장관은 '인디음악은 다양한 장르와 신인을 키우는 음악산업의 기초일 뿐만 아니라, 지역에 뿌리를 두고 공연을 개최하면서 지역 문화의 한 축으로서 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케이팝을 넘어 케이-뮤직으로 발전하기 위해 인디음악을 집중 육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업계 등과의 논의를 통해 실제 현장에서 원하는 정책을 조속히 현실화하는 데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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