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제작한 홍보 캠페인 '김의성의 빌런 3부작' 시리즈가 공개 5일 만에 누적 조회수 300만 회를 기록하며 높은 대중적 관심과 공감을 끌어내고 있다.
정책홍보 캠페인 '김의성의 빌런 3부작'
이 날 12시 기준 에피소드별 조회수는 1편 '악덕 집주인' 약 80만 회, 2편 '어르신 집을 노리는 사기꾼' 약 96만 회, 3편 '생일파티의 꼰대 삼촌' 약 118만 회, 종합편 약 23만 회를 나타내며 고른 인기를 증명했다.
이번 캠페인은 기존의 나열식 정책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배우 김의성이 출연하는 '메타픽션' 형식을 채택했다. 영화 촬영장과 극 중 상황을 넘나드는 독특한 연출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극 중 악역을 연기하려던 김의성은 복지부의 촘촘한 정책들로 인해 번번이 연기에 실패한다. 그는 촬영 중 '이걸 다 공짜로 준다고?', '간호사가 집까지 찾아오는 건 좀 아니지 않아?'라며 당황하는 연기를 선보였다.
이와 관련해 보건복지부 디지털소통팀은 배우 특유의 카리스마를 활용해 정책이 국민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자연스럽게 풀어내는 전략을 취했다. 이는 시청자가 이야기에 몰입한 뒤 정책을 이해하도록 유도했다.
시청자들은 '뉴스에서 봤다면 지나쳤을 정책인데 드라마처럼 풀어주니 기억에 남는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정책명과 효과를 일상과 연결해 이해하는 사례가 늘면서 정책 인지도 제고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그냥드림' 지원과 통합돌봄, 아동수당 확대 등 현실 밀착형 정책들이 영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소개되었다. 국민들은 실질적인 지원 체계에 대해 안도감을 표하며 높은 정책 체감도를 보였다.
이번 성과는 딱딱한 정책 홍보도 대중적인 콘텐츠 문법을 활용할 때 더 큰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음을 입증했다.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국민과 소통하는 새로운 홍보 사례를 구축했다는 분석이다.
임예슬 디지털소통팀장 직무대리는 '이번 캠페인은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속에 정책을 녹여내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국민이 재미있게 보고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하겠다'고 전했다.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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