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수산생물 전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류 예정인 수산 종자에 대한 전염병 검사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경기도, 방류용 수산 종자 전염병 검사 무상 지원
이는 감염된 수산 종자가 자연수계에 유입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질병 확산을 차단하고, 양식생물과 야생 수산생물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수산생물질병 관리법에 따라 방류를 목적으로 하는 수산 종자는 사전에 법정 전염병 검사를 거쳐 적합 판정을 받아야 한다.
지난 7월 17일, 연구소는 안산, 평택, 김포 등 도내 13개 시군과 민간 양식장, 관계 기관을 대상으로 검사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 날 연구소 측은 경기도 외 다른 시·도에서 의뢰하는 경우에도 검사 지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은 전염병 검사 신청서를 작성해 공문으로 의뢰해야 하며, 민간은 방류 예정 시료와 신청서를 지참해 연구소를 방문하면 된다.
관련 서식은 '수산생물질병 관리법 시행규칙' 제8호 서식을 준용하며, 방문 전 담당 부서(031-8008-6505)와 일정을 사전 협의해야 한다.
검사 대상은 뱀장어, 쏘가리, 꽃게 등 해면과 내수면 수산생물 81종이며, 흰반점병을 비롯한 법정 전염병 16종을 대상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진행한다.
또한 연구소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이동진료차량을 활용해 직접 양식장을 방문하는 예찰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임상관찰과 기생충 현미경 검사, 시료 채취 및 질병 상담 등을 포함해 현장 중심의 방역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연구소의 검사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총 83건의 검사가 완료되었고, 올해 6월까지 29건을 실시한 결과 모두 전염병 불검출 판정을 받았다.
김성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건강한 수산 종자의 방류는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 조성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소장은 '정확한 전염병 검사와 현장 중심의 질병 예찰을 통해 안전한 방류 환경을 조성하고 어업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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