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일원에 조성 중인 경기지방정원 ‘새로숲’의 정체성을 담은 대표 마크와 슬로건을 지난 5일 확정하고 본격적인 브랜드 홍보에 나섰다.
경기도, 안산 ‘새로숲’ 대표 마크·슬로건 공개…생태 거점 브랜드화
새로숲은 과거 쓰레기 매립지였던 안산시화매립지를 생태문화 거점으로 탈바꿈하는 경기도의 핵심 정원 조성사업이다. 경기도는 총사업비 989억 원을 투입해 45만㎡ 규모의 지방정원을 조성하고 있으며,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에 공개된 대표 마크는 나비 형상을 모티브로 삼았다. 이는 매립지에서 정원으로 변화하는 새로숲의 재생과 회복, 자연의 순환성을 상징하며 도시와 자연, 사람과 생태를 연결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슬로건은 ‘버려진 땅, 다시 피어나다’를 필두로 ‘경기도에 새로 핀 정원, 새로숲’, ‘자연이 들려주는 이야기’가 선정됐다. 이는 과거 오염되었던 공간이 도민의 일상 속 휴식처로 재탄생하는 가치를 강조한다.
경기도는 새로숲 대표 마크를 현장 안내판과 홍보물, 누리집 등에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새로숲을 경기도 정원문화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안착시킨다는 방침이다.
한편, 해당 정원은 2017년부터 설계와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해 7월 착공했다. 지난 4월에는 1단계로 정원 18만㎡와 안산갈대습지 40만㎡를 연계해 시민에게 우선 개방했다.
현재 나머지 구역은 토목공사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올가을부터 본격적인 식재 작업이 진행된다. 도는 정원시설과 센터 건축을 완공해 2028년 정식 개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이태선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새로숲은 단순히 새로운 정원을 만드는 사업이 아니라 버려진 땅에 다시 생명을 불어넣고 도민에게 돌려주는 상징적인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태선 과장은 ‘나비를 모티브로 한 대표 마크처럼 새로숲이 경기도 정원문화의 변화를 이끄는 대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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