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소개하며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이 서울 경제의 핵심 성장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소상공인 성장 사다리 역할 자처… 3조 원 금융지원 강화
이 날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서울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성공 두드림 세미나’는 서울시, 신한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이 공동 주최했으며 소상공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특강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 향상은 골목에서 시작된다”며 “고환율, 고물가, 고금리 장기화 현실 속 서울시가 비용 부담을 구조적으로 줄이고, 창업부터 성장, 위기 극복, 재도전에 이르는 소상공인의 생애주기 전 과정을 촘촘하게 뒷받침하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연간 3조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비롯해 온라인 판로 지원과 위기 소상공인 선제적 발굴 및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골목경제와 시민 장바구니 부담을 동시에 덜어주는 ‘서울사랑상품권’ 발행도 늘려나갈 계획이다.
특히 ‘서울배달+땡겨요’ 플랫폼 개편 의지도 드러냈다. 오 시장은 “2% 낮은 중개수수료로 운영되는 플랫폼을 통해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 편리한 환경을 만들고 배달비 지원, 할인쿠폰 발행 등 상생 프로모션을 확대하겠다”고 언급했다.
관광 활성화를 통한 매출 증대 전략도 제시했다. 서울시는 관광객의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도록 ‘야간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 오 시장은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손질해 2028년까지 모든 자치구에 품격있는 ‘달빛 야장’을 만들고 환경개선부터 상권브랜딩, 마케팅까지 함께 지원해 24시간 살아 있는 도시 ‘서울’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오 시장은 “서울시 소상공인 정책 목표는 소상공인이 안심하고 장사하고, 골목이 살아나고, 그 활력이 서울경제 전체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드는 것”이라며 서울시가 소상공인의 성장 사다리가 될 것임을 재차 확인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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